[현장연결]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, 코로나19 대응책 논의<br /><br />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조금 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 1차장인 권덕철 복지부 장관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<br />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예방접종 인원은 2만300여 명으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요양병원, 시설, 코로나19 치료기관의 종사자 여러분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입니다.<br /><br />접종에 참여해 주인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경찰청, 국방부 등 관련 기관에 참여해 주신 협조해 주신 여러 관계기관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도 계획된 일정대로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져 목표인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의 대장정이 시작됐지만 현재 우리 앞에 놓인 방역 상황은 여전히 불안합니다.<br /><br />아직도 전국적으로 일평균 390명 내외의 결코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은 280명대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어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앞으로 개교 등으로 이동량이 더 많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.<br /><br />최근 발생하는 곳을 보면 사업장, 가족, 지인 모임, 병원, 요양시설,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로 보면 확진자 접촉이 36%, 지역 집단발생이 27%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비율도 24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이 얘기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코로나19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다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여러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직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된 탓인지 오히려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쓰기, 손씻기,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효과와 최근 감염 사례를 분석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정부는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종사가 선제검사 등 많은 대책을 시행하여 왔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는 작년 12월 15개소에서 올해 1월 9개소로 그리고 2월에는 4개소로 감소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6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병인에 대한 특별관리와 방역 사각지대 발굴을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.<br /><br />2월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방역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선봉에 서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계절은 겨울을 지나 봄을 향하고 있고 이제 백신 접종이라는 한 줄기 빛이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빛을 따라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 회복이라는 목적지로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매 순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